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이번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외 프로축구, 야구, 골프 등 다양한 종목을 대상으로 한 각 종 스포츠토토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19일 열리는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를 대상으로 발매되는 축구스페셜 24회차에서는 전북-전남(1경기), 울산-포항(2경기), 수원-성남(3경기)전이 대상경기로 지정됐으며,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절반이 넘는 65.61%가 전북-전남(1경기)전에서 전북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전남의 승리 예상은 13.0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21.35%는 무승부를 예측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2-1 전북 승리(18.17%)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전남과의 호남더비에서 승점 추가에 나선다. 전북은 지난 라운드 포항전에서 0대3 완패하면서 이어지던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2위 수원과 승점차가 7점으로 아직 순위경쟁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까지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안심하긴 어렵다. 전남은 이번 시즌 하위권팀과의 경기에서 착실히 승점을 쌓으면서 5위 자리까지 올랐다. 객관적인 전력과 최근 흐름에서는 전북이 크게 앞서고 있는 형국이지만, 의외로 이번 시즌 벌어진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1승1무로 전남이 전북에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원은 지난 제주전에서 조찬호의 2골-2도움 원맨쇼로 4대2 대역전승을 거두면서, 전북이 포항에 발목을 잡힌 틈을 타 승점 차를 7점으로 좁혔다. 특히 수원은 7월 이후 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9골의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을 뽐내며 기세를 뽐내고 있다. 성남 역시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최근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라운드에서도 수원의 공격진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인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3년간 양팀의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7경기에서 수원이 2승4무1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신중한 분석이 요구되는 한판이다.
2경기 울산-포항전에서는 축구팬의 53.25%가 포항의 승리를 내다봤다. 무승부 예상은 26.96%, 울산 승리 예상은 19.83%로 나타났다. 최종스코어에서는 1-2 포항 승리 예상(17.22%)이 최다 집계됐다.
축구 스페셜 24회차 게임은 19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각 종 토토, 프로토 게임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참여 방법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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