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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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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류승우(22)의 레버쿠젠 정착이 쉽지 않다. 다시 임대를 떠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독일 언론 키커는 11일 "류승우와 블라드렌 유르첸코(21), 말론 프레이(19)는 더 발전해야한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그들에게 줄 출전시간의 여유가 없다"라며 "류승우는 2부-3부리그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류승우의 주 포지션은 윙포워드 등 2선 공격수다. 하지만 레버쿠젠의 2선은 젊고 강력하다. 손흥민(23), 카림 벨라라비(25), 하칸 찰하노글루(21) 3총사 외에도 율리안 브란트(19), 로비 크루제(27) 등의 벽이 두텁다. 아직 유망주로 분류되는 류승우에게 필요한 것은 보다 많은 출전 경험이다.
지난 시즌 류승우는 2부리그 브라운슈바이크에서 16경기 4골을 터뜨리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1부리그 승격팀인 잉골슈타트나 다름슈타트 임대면 좋겠지만, 2부리그로의 임대 이적은 고려해볼만 하다. 류승우와 레버쿠젠의 계약은 오는 2018년까지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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