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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우승, 중국과의 첫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FIFA주관 대회가 아닌 탓에 유럽파 등 해외파는 이번 대회 소집되지 않았다. 젊은 K리거를 중심으로 일본, 중국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동아시안컵 대표팀에서 김영권은 가장 많은 A매치(35경기)를 뛴 선수다. 런던올림픽, 브라질월드컵 등 큰무대에서 맹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비라인을 조율하고 팀 분위기를 이끈다. 김영권은 "가장 중요한 것이 책임감과 리더십"이라며 "어린 선수들이 많고 경험이 없는 선수들도 있는데, 경기에 나갔을 때 끌어주는 책임감과 리더십을 갖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중국, 일본, 북한 등 아시아 4개국이 참가하는 동아시안컵은 2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슈틸리케호는 이날 중국에 입성해 2일 개최국 중국과 1차전(2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을 치른 후 일본(5일 오후 7시20분), 북한(9일 오후 6시10분)과 차례로 격돌한다.
인천공항=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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