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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오디션 출신의 '신데렐라' 문선민(23)이 스웨덴 명문팀 유르고르덴(Djurgardens IF)에 입단했다.
특히 유르고르덴에는 또다른 한국인 유망주 윤수용(20)도 뛰고 있어 반가움이 더욱 크다. 유르고르덴의 페르 올슨 감독은 "스웨덴리그 경험이 풍부한 좋은 선수다. 빠르게 팀에 적응해주길 기대한다. 윤수용이 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문선민의 영입을 반겼다.
문선민은 지난 2010년 축구유망주 발굴 프로젝트 '더 찬스'에 선발, 전세계에서 뽑힌 아마추어 선수들 100여명 중 최종 8인에 선정되며 일약 신데렐라로 떠오른 선수다. 지난 2012년 외스터순드에 입단한 문선민은 첫해 15경기, 이듬해와 지난해 25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5골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올시즌에도 팀이 치른 16경기 중 1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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