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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함이 하늘을 찌른다.
아나톨리 보로비예프 러시아축구협회 사무총장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블래터가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블래터 전 회장은 차기 FIFA 수장 선거가 열릴 12월까지 업무를 이어나가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사의를 표명한 뒤에도 버젓이 자신의 사무실로 출근한다고 알려졌다. 정몽준 FIFA 명예 부회장을 비롯해 유럽 등 '반 블래터' 진영에서 "당장 물러나야 한다"는 거센 압박에도 자신이 FIFA 내부에 흐려놓은 물을 바로 잡겠다는 것이 블래터 전 회장이 남아있는 이유다.
아시아 지역은 현재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이 진행 중이다. 7월 조 추첨은 유럽, 남미 등의 지역이 대상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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