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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실추된 명예 회복을 위해 올여름에도 또 한번 돈보따리를 푼다.
현재 맨유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바이에른 뮌헨)-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라는 두 명의 월드 클래스 영입을 강력하게 추진중이다. 이밖에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토트넘), 야스퍼 실러센(아약스), 휴고 로리스(토트넘) 등과의 연결도 여전하다.
하지만 현재 영입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실러센과 로리스는 다비드 데 헤아를 대체할 GK 후보로 지목됐지만, 둘다 맨유행에서 한발짝 벗어나있다. 맨유로선 긴 공백을 가졌던 빅토르 발데스에 의존해야할지도 모른다. 공격수 영입도 마찬가지다. 벤제마와 케인 모두 맨유행을 거절했다.
맨유는 다양한 스폰서 계약을 통해 막대한 자금을 이미 확보해 재정적페어플레이규정(FFP)에는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2500억원 이상을 쏟아부으며 앙헬 디 마리아, 루크 쇼, 달레이 블린트, 라다멜 팔카오 등을 한꺼번에 영입했다. 올해도 이 같은 맨유의 대규모 영입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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