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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전은 잊고 오직 스페인전에만 집중하겠다."
전가을은 코스타리카전 1-1로 팽팽하던 전반 25분 강유미의 택배 크로스를 이어받아 역전골을 터뜨렸다. 자신의 월드컵 첫골, 2003년 미국 대회 이후 12년만의 월드컵 필드골을 기록했다. 윤덕여 감독을 포옹하는 세리머니에는 감독이 있었다. 전가을은 또한번의 짜릿한 순간을 꿈꾸고 있다.
한편 윤덕여 여자대표팀 감독은 아껴둔 박은선의 선발투입을 예고했다. "그동안 박은선 선수의 몸상태를 예의주시했다. 3차전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오늘 마지막 최종훈련 통해 박은선의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수 있게 준비시키겠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면담도 했다. 우리 박은선 선수가 팀을 위해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선발로 나가더라도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밝혔다.
오타와(캐나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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