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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67% "서울, 부산에 승리할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6-16 16:28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은 17일 오후 7시30분부터 펼쳐지는 포항-인천(1경기), 서울-부산(2경기), 제주-수원(3경기)전 등 2015시즌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1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의 67.80%는 서울-부산(2경기)전에서 서울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승리 예상은 10.16%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22.05%는 무승부를 예측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2-0 서울 승리(17.02%)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2-1 서울 승리(15.75%)와 1-0 서울 승리(15.66%)가 뒤를 이었다. 서울은 7승 4무 4패로 리그 3위에 위치해있다. 서울은 최근 3연승을 포함해 8경기에서 5승3무를 거두면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리그 초반에 비해 공수가 안정되면서 선두 전북과의 승점을 7점차로 줄였다. 반면 부산은 약체 대전과의 경기에서 별다른 소득 없이 비기면서 하위권에 계속 머물러있다. 경기당 1골 넣기가 버겁다. 지난 5월 첫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부산에 1대0으로 승리한 바 있다.

1경기 포항-인천전에서는 홈팀 포항(63.37%)이 인천(12.81%)을 누를 것이라는 예상이 많이 나왔다. 무승부는 23.81%로 나타났고, 최종 스코어의 경우 2-1 포항 승리(18.65%)와 2-0 포항 승리(23.81%), 1-1 무승부(14.53%) 순으로 나타났다.

3경기 제주-수원전에서는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제주(35.15%)가 수원(32.25%)을 상대로 승점을 올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무승부는 32.60%였고, 최종 스코어 1순위는 1-1 무승부(17.05%)가 차지했다.

축구토토 스페셜은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15회차는 17일 오후 7시20분 발매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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