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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의 기성용(26)의 입지는 탄탄했다.
기성용의 눈부신 활약에 '빅클럽' 아스널도 군침을 흘리고 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가 기성용의 아스널 이적설을 보도했고, 스완지시티 구단 관계자는 지역 언론과이 인터뷰를 통해 기성용의 이적설을 진화에 나섰다. 또 다른 영국 언론에서는 '아스널이 기성용의 이적료로 1500만파운드(약 255억원)를 책정했다고'도 보도했다. 2012~2013시즌 600만파운드(약 102억원)에 스완지시티에 입단했던 기성용은 세 시즌만에 3배 가까이 몸값을 높였다.
그러나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을 이적시킬 생각이 없어 보인다. 새 시즌 유니폼 광고에서 기성용에게 주인공 롤을 맡겼다는 것은, 기성용을 내년 시즌에도 팀의 간판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광고에 등장한 선수들도 모두 핵심 자원이다. 기성용을 비롯해 최전방 공격수 바페팀비 고미스, 잭 코크, 제퍼슨 몬테로, 카일 노턴 등 주전 5명이 광고에 등장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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