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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가 팀 동료 앙헬 디 마리아를 감싸안았다.
하지만 펠라이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보도 내용을 반박했다. 펠라이니는 "잘못된 보도다. 나는 디 마리아가 훌륭한 선수이니 어느 팀이든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고 했다. 내가 디 마리아라면 맨유에 남겠다고 답했을 뿐"이라고 했다.
'맨유 역사상 최고 이적료의 사나이' 디 마리아는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을 보냈다. 첫 10경기에서 3골-6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몸값을 증명해냈다. 하지만 부상 이후 잉글랜드 적응에 실패하며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이후 22경기에서 1골-5도움에 그쳤다. 맨유 입장에서는 디 마리아가 계륵이 됐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유가 디 마리아를 팔 수 있는 방법은 디 마리아가 스스로 이적을 원할때 뿐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리빌딩을 노리는 루이스 판할 감독은 디 마리아의 방출도 고려 중이다. 일단 PSG라는 거부 구단이 디 마리아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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