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협 3G 연속 공격포인트' 상주, 강원꺾고 선두 유지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5-30 18:04



상주 상무가 '군데렐라' 이정협의 득점포를 앞세워 K리그 챌린지 선두를 유지했다.

상주가 30일 강원 속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챌린지 12라운드에서 강원을 2대1로 제압했다.

이로써 상주는 승점 23점을 기록 챌린지 1위를 유지했다. 2위인 수원FC(승점 20)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이랜드FC와 경기를 갖는다. 수원FC가 승리할 경우 승점에서 상주와 동률을 이루지만, 상주가 골득실차에서 8골 이상 앞서 있어 선두가 바뀔 가능성은 낮다.

상주의 선두 유지는 '군데렐라' 이정협이 이끌었다. 이정협은 후반 23분 배일환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올시즌 세 번째 득점이다. 동시에 안양전 1골, 충주전 2도움에 이어 강원전에서 득점포를 기록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이어갔다.

상주는 불과 4분 뒤 최진호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35분 한상운의 결승골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반면 강원은 3연패에 빠지며 챌린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