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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토트넘, 쾰른 중앙수비수 빔머 영입…5년 계약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5-29 17:41


토트넘 빔머 영입. ⓒTottenham

올시즌 아깝게 챔스 진출권을 놓친 토트넘이 수비진 보강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쾰른의 케빈 빔머(23)와 5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2014년 독일에서 가장 유망한 수비수다. 빔머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빔머는 지난 2012년 오스트리아의 린츠에서 쾰른으로 이적했고, 2013-14시즌 쾰른에서 25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쾰른이 분데스리가로 승격한 이번 시즌에는 무려 32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쾰른의 잔류를 이끌었다. 187cm-85kg의 당당한 체격과 파워넘치는 수비력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빔머는 15세 때 주니어 스키 대회에서 우승하는가 하면, 스트라이커에서 미드필더를 거쳐 수비수로 전향하는 등 이색적인 경력을 갖고 있다. 이때문에 수비수이면서도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고, 양발 사용이 모두 능숙한 선수로 호평받았다.

올시즌 아쉽게 리그 5위를 차지한 토트넘은 빔머의 가세로 다음 시즌 보다 탄탄한 수비진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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