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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감독 "1차전 수비 실수가 아쉽다"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5-26 22:08



수원 삼성이 승리에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수원이 26일 가시와 히타치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ACL 16강 2차전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2대3으로 패했던 수원은 1,2차전 합계 4대4로 타이를 이뤘다. 그러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수원이 8강행 티켓을 가시와에 내주게 됐다.

전반 초반 염기훈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수원 선수들은 투혼으로 2골을 넣지만 1실점을 허용, 아쉽게 16강에서 ACL 도전을 멈추게 됐다.

경기를 마친 서정원 수원 감독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1차전에서 수비 실수로 실점을 많이 한 것이 빌미가 돼서 8강에 진출하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1실점이 수원의 8강행을 막아섰다. 서 감독은 "두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고 결국 두 골을 넣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한 골을 내줘 결과적으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면서 "염기훈이 키플레이어인데 빠져서 아쉽다"고 덧붙였다. 염기훈은 공중볼 경합 후 착지 과정에서 허리를 다쳤고 전반 14분 교체아웃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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