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관'에 그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2013년 6월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은 안첼로티 감독은 2시즌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지난 2년은 화려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2013~2014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통산 10번째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선사했고, 코파 델 레이 우승컵도 차지했다. 그러나 올시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 슈퍼컵을 제외하고 우승컵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특히 리그, 코파 델 레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게 뼈 아팠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 후보로는 라파엘 베니테스 나폴리 감독이 유력하게 떠 오르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