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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등권 전쟁은 2파전으로 압축됐다.
선덜랜드는 21일(한국시각) 아스널과의 33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기며 승점 38점을 확보하며 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잔류를 확정지었다. EPL은 18, 19, 20위팀이 2부리그로 강등된다. 19위 번리와 20위 퀸즈파크레인저스는 일찌감치 강등을 확정지었다. 이제 남은 한자리를 두고 뉴캐슬과 헐시티가 치열한 싸움을 펼치고 있다.
뉴캐슬을 승점 36점(골득실 -25)으로 17위, 헐시티는 승점 34점(골득실 -18)으로 18위에 올라있다. 최종 라운드에서 뉴캐슬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헐시티는 맨유와 경기를 펼친다. 상대팀과 승점을 감안한다면 뉴캐슬이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상대할 두 팀 모두 큰 동기부여가 없는데다 뉴캐슬의 최근 분위기가 워낙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변의 가능성은 크다. 헐시티가 이기고, 뉴캐슬이 비기거나 질 경우 상황은 반전된다.
뉴캐슬과 헐시티 중 강등될 팀은 누가될 지, 38라운드에서 지옥행 티켓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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