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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레이어' 박주호(28·마인츠)가 귀여운 딸을 얻었다.
딸까지 얻었지만 바로 결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박주호는 일단 올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를 마무리한 뒤, 곧바로 귀국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계획이다. 28일 논산훈련소 입소가 예정돼 있다. 박주호는 작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돼 금메달을 따 병역 혜택을 받았다. 4주 간 기초군사 훈련을 소화해야 한다. 박주호측은 "올해 결혼식을 올리기는 쉽지 않다.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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