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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시즌도 끝나기 전 선수 수혈에 첫 발을 뗐다.
데파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믿음을 준 PSV의 모든 팬들에게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이제는 맨유와 함께 우승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맨유도 환영했다. 라이언 긱스 코치는 트위터에 '데파이, 환영한다. 우리의 리빌딩은 계속된다'고 했다. 네덜란드대표팀에 이어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게 될 판페르시도 "데파이, 맨유에 온 걸 환영한다"며 반겼다.
측면 자원인 데파이는 결정력도 겸비했다. 웨인 루니, 판페르시, 디 마리아, 애슐리 영 등과 함께 다양한 루트의 공격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데파이의 영입을 시작으로 수비수도 보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에 1억5000만파운드(약 2488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