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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우승팀 첼시가 올여름 또 한번의 '라리가 쇼핑'을 준비하고 있다. 올시즌 우승에 파브레가스-코스타의 공이 컸던 만큼, 또한번 '라리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베일은 EPL의 모든 빅클럽들이 원하는 선수다. 페드로의 경우 최전방 공격수부터 처진 스트라이커, 윙어까지 가능한 폭넓은 쓰임새가 돋보인다. 다재다능한 20대 수비수 코엔트랑과 바란은 존 테리-게리 케이힐-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등 다소 연령대가 높은 첼시 수비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수 있다. 과이타는 체흐의 빈 자리를 메울 선수로 거론된다.
코케와 그리즈만의 경우 필리페 루이스의 이적과 연관이 깊다. 루이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로의 귀환을 원하고 있는 만큼, 첼시가 적절한 현금을 붙여 코케 혹은 그리즈만과의 트레이드를 추진할 수 있다는 것. 두 선수 모두 첼시의 전력에 화룡점정이 될 수 있다. 페르난도 토레스, 코스타 등을 통해 첼시와 AT마드리드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