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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에게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2000만원)를 제시했다.
데 헤아는 맨유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곧바로 사인했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영국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로 만들어줬기 때문이다.
데 헤아는 올 시즌 맹활약을 펼쳤다. 때문에 맨유는 데 헤아와 장기 계약을 맺고 싶어한다. 데 헤아는 맨유와 계약기간이 1년1개월 만았다. 4년 전 스페인 애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적해 새 계약서에 사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돈보다 중요한 것이 맨유의 마음이다. 맨유는 데 헤아를 보낼 생각이 전혀 없다. 주급을 높여준 것만봐도 그렇다.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해서 상황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