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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맨유에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무릎 부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던 최전방 공격수 웨인 루니의 경기 출전 가능성이 열렸다.
맨유에는 최대 호재다. 맨유는 6연승을 질주하다 첼시와 에버턴에 2연패를 당했다. 한 때 2위까지 올랐던 맨유는 4위로 떨어졌다. 2위인 맨시티(승점 67)와의 승점차가 2점이다.
악재가 겹칠뻔 했다. 루니가 에버턴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고, 장기 부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맨유에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루니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판 할 감독은 한 숨을 놓게 됐다. 마이클 캐릭과 루크 쇼, 조니 에반스 등이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올시즌 최전방 공격수부터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한 멀티 플레이어 루니가 활약할 수 있다면 선수 운영에 여유가 생길 수 있다. 맨유이 2위 경쟁도 다시 힘을 받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