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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거대한 변화가 찾아왔다.
이번 계약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졌다. 계약 내용을 살펴보면 전체 중계권 수입의 50%는 프리메라 리가 20팀에 균등하게 분배되고, 나머지 50%는 최근 5년간 성적과 인기 등을 바탕으로 차등 분배된다. 리그가 더 건강해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실력이야 원래부터 뛰어났던 프리메라리가팀들의 전성시대가 예고 되는 부분이다. 하비에르 테바스 프리메라리가 위원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새로운 리그가 탄생하게 됐다. 리그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혁이었다. 스페인 프로 축구는 이제부터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써나갈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