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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26)의 소속팀 위건이 행운의 잔류에 성공할 수 있을까.
로더햄이 남은 2경기서 모두 패하고 위건이 내달 2일 브렌트포드전을 잡으면 기적적으로 잔류가 성사된다. 하지만 여전히 로더햄이 위건보다 유리하다. 로더햄이 두 경기에서 1무만 기록해도 위건의 잔류는 좌절된다. 로더햄이 만날 두 팀 모두 최근 성적도 그리 좋지 않다. 29일 맞붙는 레딩은 8경기 연속 무승(3무5패), 내달 2일 마지막 맞대결을 펼칠 리즈는 최근 5경기서 단 1승(4패)을 얻는데 그쳤다. 위건 입장에선 기적에 기댈 수밖에 없는 처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