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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맨유 전 결승골의 주인공 에당 아자르에게 "전세계에서 3손가락에 들어가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굳이 '톱3'를 언급한 것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맨유에게 지지 않을 자신은 있었다. 하지만 우리에겐 승리가 필요했다. 그리고 아자르가 해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앞서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는 단연 아자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PFA 영플레이어 수상자인 아자르는 올시즌에는 해리 케인(토트넘)과 더불어 올해의 선수 및 영플레이어 후보에 나란히 올랐다.
아자르-케인 외에 PFA 올해의 선수로는 디에고 코스타(첼시), 다비드 데 헤아(맨유),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필리페 쿠티뉴(리버풀)가 각각 후보에 올라있다. 무리뉴 감독의 장담이 현실이 될지 궁금하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