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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가 '시청자와 함께 하는 분데스리가 코리안더비 펍 응원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게다가 코리안 분데스리거들의 골이 잇따라 터져 더욱 축구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시즌 정규리그 11호 골(시즌 17호 골)을 달성, 소속팀 레버쿠젠의 3대 2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골 당시 현장 분위기는 마치 월드컵 응원전을 방불케 했다. 구자철 역시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터뜨리며 코리안더비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응원전에 참석한 시청자들은 평소 자신이 열광하던 분데스리가 경기를 색다른 장소에서 응원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이런 응원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조윤경 아나운서 역시 "오늘만큼은 '분데스리가 쇼' 진행자가 아닌 축구 팬으로서 축구를 즐겼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측은 "분데스리가 독점 생중계 채널로서 평소 독일 축구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응원전 자리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이벤트와 행사로 국내 분데스리가 팬들을 찾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스카이스포츠 분데스리가 중계는 스카이라이프(50번), 올레TV(54번), SK Btv(38번), LG U+(35번), 올레TV 모바일과 디지털 케이블 등에서 시청 가능하다. 또한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 장면은 분데스리가 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