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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이근호 트랙터' 대동공업과 공동 마케팅 협약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4-09 17:02



'이근호 트랙터'로 인기를 끈 대동공업이 올해도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과 공동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한다.

상주는 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대동공업과 2015년 K리그 챌린지 시즌동안 진행할 스포츠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상주는 대동공업과 함께 농업 도시인 상주에서 '대동&상주 상무 풍년제'라는 주제의 사회 공헌 마케팅을 전개한다. 여름에는 직접 농촌 지역 축구 꿈나무들에게 축구를 교육하는 '농어촌 유소년 축구 캠프'를 개최하고, 가을에는 대동공업 UTV 및 트랙터로 농작물 수확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제품 전시 홍보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동공업은 경기 일정 홍보와 홈경기 시 스코어를 고지하는 용도의 LED 전광판 운반차와 관객 경품용 메크론 250을 기증했다. 또 10월에는 이정협을 비롯한 전역 선수들을 위한 UTV 전역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대동공업은 지난해 상주를 후원하며 쏠쏠한 재미를 봤다.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했던 이근호(엘 자이시)가 출연해 대동공업 트랙터를 타고 상경하는 K리그 올스타전 홍보 영상이 화제가 되며 '이근호 트랙터'로 큰 홍보효과를 누렸다. 이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주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며 전광판 및 펜스 광고를 하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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