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펜하임은 8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이두나파크에서 가진 대회 8강전에서 연장접전 끝에 2대3으로 패했다. 김진수는 후반 16분 제레미 톨리안 대신 교체 투입돼 6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호펜하임은 전반 19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2분 만에 케빈 볼란트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27분엔 로베르토 피르미노의 역전골까지 터지며 분위기를 달궜다. 그러나 후반 12분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에게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연장 후반 2분 세바스티안 켈에게 중거리포를 얻어맞으며 결국 1골차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