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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클라지크' PSG의 무대, 리그 선두 올랐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04-06 08:24


ⓒAFPBBNews = News1

파리생제르맹(PSG)과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르 클라지크는 프랑스에서 가장 치열한 더비다

PSG가 크게 웃었다. 접전 끝에 마르세유를 제압하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PSG는 6일(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 마르세유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62점을 기록한 PSG는 올림피크 리옹(승점 61점)을 2위로 밀어내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마르세유는 승점 57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르 클라지크 다웠다. 경기 초반부터 접전이었다. 일진일퇴의 연속이었다. 마르세유가 먼전 문을 열었다. 전반 30분 지냑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PSG는 곧바로 응수했다. 전반 35분 마투이디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르세유는 전반 종료 직전인 43분 지냑이 멀티골을 작렬시켜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은 마르세유가 2-1로 앞섰다. 후반 PGS가 대반전에 성공했다. 후반 4분 마르퀴뇨스가 동점골을 터트린 데 이어 2분 뒤 마르세유 수비수 모렐의 자책골이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일격을 당한 마르세유는 동점골을 위해 사투를 벌였지만 더 이상 골문을 열지 못했다. PSG는 적지에서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맛보며 최고의 하루를 끝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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