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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30·서울)이 엔트리에 포함됐다. 하지만 벤치에서 대기한다.
박주영이 마지막으로 공식 경기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 12월 19일이었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에서 활약하던 박주영은 알 나스르전을 끝으로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연습을 통해 실점 감각을 키웠다. 서울에 입단한 이후 동료들과 훈련을 함께 했고 A매치 휴식기동안 대학팀과의 연습경기에 출전해 골을 터트리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최 감독은 박주영 대신 김현성을 먼저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다. 윤일록과 몰리나, 고요한이 김현성과 함께 공격에 포진하는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에는 고명진과 오스마르가 선다. 포백에는 차두리 이웅희 김진규, 김치우, 골문은 김용대가 지키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