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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의 유산'에서 '판 할의 황태자'로 거듭난 마루앙 펠라이니가 애스턴 빌라전 에도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설 예정이다. 기존의 로빈 판 페르시-라다멜 팔카오의 월드 클래스 투톱을 모두 밀어냈다.
무릎부상으로 빠졌던 판 페르시는 최근 3주간의 휴식에서 돌아왔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은 판 페르시의 컨디션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애스턴 빌라 전에는 벤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팔카오도 A매치 기간 동안 바레인과 쿠웨이트를 상대로 역시 3골을 터뜨리며 부활을 알렸지만, 판 할 감독은 올시즌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는 펠라이니에 대해 더 깊은 신뢰를 보이고 있다. 펠라이니 역시 '은사' 모예스 전 감독보다 판 할 감독을 높게 평가하며 신임에 화답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