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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르모 회장 "디발라, 올여름 이적" 공식 선언

기사입력 2015-03-31 11:50 | 최종수정 2015-03-31 11:51

dybala
올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 디발라. ⓒAFPBBNews = News1

팔레르모가 '아르헨 신성' 파울로 디발라(21)을 올여름 이적시장에 공식적으로 내놓았다. 이로 인해 이미 '뜨거운 감자'였던 디발라 영입전은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팔레르모의 마우리시오 잠파리니 회장은 3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언론 '라이브 시칠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디발라는 올여름 이적시킬 예정이다. 우리는 그를 대신할 다른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라고 선언했다.

잠파리니 회장은 "디발라가 세리에A에 남을지, 다른 리그로 떠날지는 아직 모르겠다. 50대50"이라며 "유벤투스의 쥐세페 마로타 단장이 직접 접촉해왔다. 이밖에도 여러 팀들의 제안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나폴리의 라우렌티스 회장도 영입제안을 해왔지만, '금고를 더 여세요'라고 답했다"라며 "지난 2010년 에딘손 카바니(1700만 유로)보다는 높은 이적료를 받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이로써 디발라 영입전은 본격적인 '돈싸움'이 됐다. 팔레르모와 디발라에게 제안할 이적료와 주급을 두고 빅클럽들의 영입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현지 언론은 디발라의 이적료를 4000만 유로(약 480억원) 가량으로 예측하고 있다.

디발라는 올시즌 27경기에서 12골을 터뜨리며 세리에A 정상급의 스트라이커로 거듭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아스널, 맨체스터시티(맨시티),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파리생제르맹(PSG),AC밀란 등이 디발라를 탐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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