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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세르히오 아게로(맨시티)가 빠져도 아르헨티나는 강팀이었다.
지난해 8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헤라르도 마르티노 아르헨티나대표팀 감독은 처음으로 카를로스 테베스(유벤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여기에 곤살로 이과인(나폴리), 앙헬 디 마리아(맨유), 에세키엘 라베치(파리 생제르맹)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공격진에 배치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22개의 슈팅을 날렸다. 엘살바도르는 단 1개에 그쳤다. 그러나 2골밖에 넣지 못했다는 것은 아르헨티나 입장에서 아쉬움이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9분 선제골을 신고했다.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바네가가 중거리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3분에는 만쿠에요가 프리킥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6월, 남미축구선수권(코파아메리카)이 펼쳐진다. 이 대회를 준비 중인 아르헨티나는 4월 1일 에콰도르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