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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게로 빠져도 아르헨 강팀, 엘살바도르에 2대0 승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03-29 08:42 | 최종수정 2015-03-29 09:00


ⓒAFPBBNews = News1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세르히오 아게로(맨시티)가 빠져도 아르헨티나는 강팀이었다.

아르헨티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DC의 RFK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9분 에베르 바네가(세비야)의 결승골과 후반 43분 페데리코 만쿠에요(인데펜디엔트)의 쐐기골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메시는 오른발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어 벤치를 지켰다. 아게로를 비롯해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 마르코스 로호(맨유) 등 주전급 멤버들이 모두 휴식을 취했다.

지난해 8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헤라르도 마르티노 아르헨티나대표팀 감독은 처음으로 카를로스 테베스(유벤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여기에 곤살로 이과인(나폴리), 앙헬 디 마리아(맨유), 에세키엘 라베치(파리 생제르맹)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공격진에 배치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22개의 슈팅을 날렸다. 엘살바도르는 단 1개에 그쳤다. 그러나 2골밖에 넣지 못했다는 것은 아르헨티나 입장에서 아쉬움이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9분 선제골을 신고했다.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바네가가 중거리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3분에는 만쿠에요가 프리킥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6월, 남미축구선수권(코파아메리카)이 펼쳐진다. 이 대회를 준비 중인 아르헨티나는 4월 1일 에콰도르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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