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은 2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김재성에게 첫 골을 내줬지만 후반 들어 김선민이 동점골을 뽑았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이랜드의 역사적 경기였다. 승부가 나지는 않았다. 양 팀 모두 공격적이고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전체적인 경기 운영에 대해서는 "이랜드가 조우 측면에 의한 크로스와 세컨볼을 하면서 고전했다"고 했다. 이랜드에 대해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김영광과 김재성 조원희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고 꼬집었다. 동점골을 넣은 김선민에 대해서는 "터크닉과 활동량이 좋은 선수다"고 칭찬했다. 원정팬들에 대해서는 "항상 좋은 응원을 해줘서 감사하다.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잠실=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