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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의 벽 역시 생갭다 높았다. 창단팀에게 첫승을 호락호락하게 내주지 않았다.
이랜드는 전반 35분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 조원희가 패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해 패널티킥을 얻었다. 김재성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이랜드의 역사적인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후반전에는 안양이 힘을 했다. 후반 6분만에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김선민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멋진 왼발슛을 동점골을 넣었다.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양 팀 모두 공격에 힘을 실었다. 이랜드는 보비를 빼고 타라바이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중시했다. 그러나 결국 양 팀을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잠실=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