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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안양과 역사적 개막전서 1대1 무승부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5-03-29 14:19 | 최종수정 2015-03-29 14:19


서울 이랜드 FC가 29일 오후 잠실주경기장내 홈구장 '레울 파크'에서 FC안양을 상대로 2015 K리그 챌린지 첫 경기를 펼쳤다. 전반 38분 이랜드 김재성이 팀 창단 첫 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는 김재성.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3.29

K리그 챌린지의 벽 역시 생갭다 높았다. 창단팀에게 첫승을 호락호락하게 내주지 않았다.

서울 이랜드FC가 창단 첫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이랜드는 29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라운드에서 FC안양과 1대1로 비겼다. 이랜드는 1라운드에 경기가 없었다. 이 경기가 창단 후 첫 경기였다.

이랜드는 4-3-1-2 전형으로 나섰다. 중원에는 김재성과 조원희 신일수가 나란히 섰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김형근이었다. 보비와 라이언 존슨이 투톱으로 나섰다. 중원을 두텁게 했다. 초반 분위기는 안양에게 내줬다. 안양은 이랜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은 넣지 못했다.

이랜드는 전반 35분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 조원희가 패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해 패널티킥을 얻었다. 김재성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이랜드의 역사적인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후반전에는 안양이 힘을 했다. 후반 6분만에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김선민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멋진 왼발슛을 동점골을 넣었다.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양 팀 모두 공격에 힘을 실었다. 이랜드는 보비를 빼고 타라바이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중시했다. 그러나 결국 양 팀을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잠실=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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