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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탁에 보답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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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은 강원전 득점으로 '개막전의 사나이'로도 거듭났다. 지난시즌 클래식 개막전에서 인천을 상대로 골맛을 봤던 이정협은 두 시즌 연속 개막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러나 이정협은 지난해 개막전 득점 기운을 살리지 못하고 이후 7개월간 침묵했다. 올시즌은 다르다. 그는 "작년에는 개막전에 골을 넣고 한동안 골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 올시즌에는 앞으로도 계속 골을 넣어서 팀이 승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팀을 위해 골을 넣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정협은 24일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해, 우즈베키스탄(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뉴질랜드(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와의 A매치 2연전 준비에 돌입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