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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공수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전반 23분에는 고미스에게 결정적인 스루패스를 배달해 도움 기회를 만들어냈다. 고미스의 터닝 왼발 슈팅이 애스턴빌라의 골키퍼 구잔의 가슴에 막혀 도움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기성용에게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평점 7점을 부여했다. 결승골을 넣은 고미스, 라우틀리지, 윌리엄스, 테일러와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이다. 나머지 스완지시티 선수들은 5~6점을 받았다.
팀은 패했지만 수 차례 슈퍼세이브를 선보인 애스턴빌라의 골키퍼 구잔은 7점으로 기성용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