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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선수가 되기 위한 귀화는 축구계에서 흔한 일이다. 뛰어난 기량에도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하거나, 실리를 위해 새로운 국적을 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귀화가 A매치 본연의 성격을 퇴색시킨다는 여론이 높아지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자격요건을 강화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귀화정책은 현재진행형이다. 2015년 호주아시안컵 출전명단 23명 중 절반을 귀화선수로 채운 카타르, 브라질 태생으로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디에구 코스타(첼시) 등 예는 숱하게 많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