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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투자그룹, C.팰리스 새 주인 되나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3-15 10:25


ⓒAFPBBNews = News1

미국 투자그룹이 크리스탈팰리스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경제기 파이낸셜타임스는 14일(한국시각) '미 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구단주인 조시 해리스 등 미국인 투자자그룹이 크리스탈팰리스 인수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크리스탈팰리스 인수금액은 9000만파운드(약 1511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크리스탈팰리스는 지난 시즌 미국 투어 중 인수 협상을 벌인 바 있다'며 '현재 협상은 막바지 단계'라고 주장했다.

미국 투자자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인수는 오래 전부터 이어져 왔다. 맨유와 리버풀이 이미 이들의 손에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 중동-아시아 자본 역시 EPL 구단들을 소유 중이다. 이 때문에 영국 내에선 외국 자본 유치가 구단 발전에 도움이 될 수는 있어도 잉글랜드 축구 기반을 약하게 만들수도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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