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FC서울 K리그 홈 개막전서 공식 입단식

7년만에 국내무대로 복귀하는 박주영이 친정팀 FC 서울의 유니폼을 입었다. 박주영이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장에서 FC서울 입단 기자회견을 갖고 최용수 감독과 함께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은 박주영과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암=허상욱 기자 [e-mail]/2015.03.11/

FC서울로 돌아온 박주영이 1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K리그 클래식 홈 개막 전북전에 경기장을 찾아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한다.

서울은 전북전을 앞두고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박주영을 환영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당일 북측 광장에서 박주영의 사인회가 열린다. FC서울 복귀 후 팬들과의 첫 만남이 될 이번 사인회에는 시즌티켓회원 150명을 포함한 총 250명의 팬들에게 참석 기회를 제공한다.

하프타임에는 박주영의 복귀를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리는 입단식이 열린다. 이번 입단식에는 그간 박주영이 보여준 활약 영상을 전광판을 통해 상영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선발된 팬 대표가 박주영에게 꽃다발을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FC서울 팬들의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박주영이 직접 친필 사인볼을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FC서울 페이스북에서는 하프타임 공식 입단식에서 박주영에게 꽃다발을 전달할 주인공을 선발한다. 이번 이벤트에는 응모자 중 단 한 명을 뽑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2015 K리그 클래식 홈 개막 전북과의 대결 뿐만 아니라 박주영을 만날 수 있는 이번 경기 예매는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공식APP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