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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중앙 수비수 뱅상 콩파니가 리그 경기에 결장한 이유가 밝혀졌다. 동료와의 다툼 때문이다.
이 경기엣 페르난지뉴는 후반 33분에 교체 아웃됐고 콤파니는 풀타임 활약했다.
그러나 콤파니는 5일 열린 레스터시티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를 두고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로테이션'이라고 설명했지만, 결과적으로 충돌 사건이 결장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밝혀졌다.
'캡틴' 콤파니의 위기다. 콤파니는 올시즌 저조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믿음을 잃고 있다. 여기에 주장의 책임감을 뒤로 하고 동료와 언쟁까지 벌여 더욱 난처한 상황에 몰리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