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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 실신' 고미스, 스완지 훈련에 합류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3-12 08:26 | 최종수정 2015-03-12 08:26


사진출처=BBC스포츠

경기 중 갑작스럽게 쓰러졌던 스완지시티의 공격수 바페팀비 고미스가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했다.

영국의 BBC스포츠는 12일(한국시각) '고미스가 토트넘전에서 쓰러진 이후 훈련장으로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고미스는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전반 8분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토트넘의 샤들리가 전반 7분 득점에 성공한 뒤 하프라인에서 경기가 재개되려던 찰나였다. 센터 서클 라인 밖에 서있던 고미스가 가만히 서있던 중 앞으로 쓰러졌고 의료진이 투입됐다. 고미스는 산소마스크를 쓴채 실려나갔다.

검진결과 미주신경선 실신으로 밝혀졌다. 극심한 긴장으로 인해 저혈압 증상이 나타나고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증상이다. BBC에 따르면 고미스는 2009년 같은 증상으로 세 차례나 쓰러진 경험이 있다. 고미스는 빠른 응급처치 덕분에 큰 문제 없이 회복이 가능했다.

고미스는 훈련에 복귀했지만, 17일 열리는 리버풀과의 EPL 29라운드에 출전할수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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