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7일 오후 2시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2015년 하나은행 FA CUP 1~3 라운드 대표자회의 및 대진추첨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 20팀, K3 18팀, K리그 클래식 12팀, K리그 챌린지 11팀, 내셔널리그 10팀, 생활축구연합회 8팀 등 총 79개 팀이 참가한다. 1라운드에는 생활축구연합회 8개팀과 대학팀, K3리그 팀 등 16개팀이 참가한다. 이들의 승자는 2라운드에 오른다. 3라운드부터는 K리그 챌린지팀이 참가한다.
이 결과 3라운드에서 경남과 강원이 맞붙는다. 양 팀간 홈구장 사이의 거리는 무려 459㎞에 이른다. 이 외에도 상주 상무는 경주한수원, 수원FC는 울산미포조선과 만난다.
생활축구연합회 선발 8개팀은 1라운드에 나선다. 목포기독병원, LG전자G3, 삼성전자, 넥센타이어, SK하이닉스 등이 나서 이변을 노린다.
1라운드 경기는 3월 28일과 29일 양 일 간 열린다. 2라운드는 4월 5일과 5일, 3라운드는 4월 11일, 12일에 이어진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