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악동'발로텔리의 부활...베시타스전 PK결승골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5-02-20 07:53


'악동' 발로텔리가 유롸리그 32강 1차전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은 20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2014~2015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베식타스전에서 후반 40분 발로텔리의 PK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한다. 16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발로텔리는 최근 3경기에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후반 18분 쿠티뉴 대신 교체로 투입된 발로텔리는 기대에 부응했다. 골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후반 38분 조던 아이브가 얻어낸 PK를 놓고 조던 헨더슨과 서로 차겠다며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목격됐다. 핸더슨에게 볼을 뺏은 후 가볍게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3경기에서 발로텔리는 완연한 상승세다.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지각 리그 데뷔골을 신고했고, 크리스털팰리스와의 FA컵 16강전에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도왔다.

이날 PK성공으로 자신감이 충천했다. 향후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