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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라우드럽 레퀴야 감독의 인기가 상종가다.
이후 토니 페르난데스 QPR 회장은 차기 사령탑을 물색해왔다. 팀 셔우드 전 토트넘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떠 올랐다. 그러나 페르난데스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꿈에 그리던 감독을 찾았다.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남았지만 행복하다. 언론의 보도는 모두 틀렸다'고 글을 게재하면서 '셔우드 대세론'에도 균열이 생겼다.
그러면서 떠 오른 후보가 라우드럽이다. 라우드럽 감독은 스완지시티를 지휘하며 2012~2013시즌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팀 창단 이후 최상위리그에서 획득한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이었다. 승격팀 스완지시티를 EPL 중위권으로 이끈 지도력은 이미 검증됐다. 그러나 선수단과의 불화로 스완지에서 경질된 이후 현재 레퀴야를 지휘하고 있다. 레퀴야와는 올시즌까지 계약돼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