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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어 QPR도 러브콜, 라우드럽 인가 'UP'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2-11 08:44 | 최종수정 2015-02-11 08:45


ⓒAFPBBNews = News1

미카엘 라우드럽 레퀴야 감독의 인기가 상종가다.

일본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라우드럽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감독 후보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1일(한국시각) '라우드럽 감독이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의 자리를 대체할 유력 후보로 떠 올랐다'고 보도했다. 레드냅 감독은 지난 3일 사퇴했다. 무릎 수술이 사퇴의 이유였다.

이후 토니 페르난데스 QPR 회장은 차기 사령탑을 물색해왔다. 팀 셔우드 전 토트넘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떠 올랐다. 그러나 페르난데스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꿈에 그리던 감독을 찾았다.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남았지만 행복하다. 언론의 보도는 모두 틀렸다'고 글을 게재하면서 '셔우드 대세론'에도 균열이 생겼다.

그러면서 떠 오른 후보가 라우드럽이다. 라우드럽 감독은 스완지시티를 지휘하며 2012~2013시즌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팀 창단 이후 최상위리그에서 획득한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이었다. 승격팀 스완지시티를 EPL 중위권으로 이끈 지도력은 이미 검증됐다. 그러나 선수단과의 불화로 스완지에서 경질된 이후 현재 레퀴야를 지휘하고 있다. 레퀴야와는 올시즌까지 계약돼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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