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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인 유소년 축구의 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K리그 각 구단 유소년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K리그 축구의 날', K리그 최고 스타와 함께 하는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연고지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K리그 유소년 페스티벌',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 '다문화 유소년 축구교실' 등 저변확대를 위한 각종 추진사업도 논의했다.
또 한국 최고의 유스시스템을 운영 중인 K리그 구단 산하의 유소년 육성반과 관련해 '유소년 지도자 해외연수', '유소년 지도자 컨퍼런스', '유소년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제2의 이정협(부산 유스 출신)'을 길러내기 위한 기반 마련을 강구했다.
지난해 12월 스페인 라 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스파뇰 등 4개 팀에서 진행된 구단 유소년 지도자 벤치마킹의 결과물인 '라 리가 클럽 유스시스템 벤치마킹 리포트'를 공유해 세계 최고 유소년 시스템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연맹은 각 구단에 4단계 연령별 클럽(U10, U12, U15, U18)을 보유할 것과 유소년 육성 책임자(아시아축구연맹 A급 자격증 보유자)를 반드시 두어야 함을 규정에 두고 한국 축구의 튼튼한 미래를 위해 유소년 육성에 힘쓰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