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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라크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 '슈틸리케의 남자' 이정협이 상대 진영 오른편에서 올라온 김진수의 프리킥을 헤딩골로 연결,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이정협의 대회 2호 골, 김진수의 2호 도움이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원톱에 이정협(24·상주)을 세웠고, 손흥민(23·레버쿠젠)과 한교원(25·전북)을 좌우 날개에 배치했다. 섀도 스트라이커에는 남태희(24·레퀴야)가 기용됐다. 한교원과 같은 자리인 이근호(30·엘자이시)는 후반 이라크의 체력이 떨어질 때 조커로 투입시키기 위해 카드를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이 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