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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괌에서 1차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끝낸 FC서울이 3일간의 짧은 휴식을 마치고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가고시마로 떠났다.
FC서울에 입단한 '슈퍼 영보이' 이석현은 "괌 전지훈련에서 정말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했다. 그 덕분에 FC서울 축구에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올 시즌 두 자리 수 공격포인트가 목표다. 이번 가고시마 전지훈련에서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자유선발로 올 시즌 FC서울의 일원이 된 김원균은 "1차 전지훈련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니 오히려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번 가고시마 전지훈련에서는 내가 가진 장점을 모두 보여주고 오겠다. 그리고 올 시즌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어 돌아오겠다"며 신인다운 각오를 밝혔다.
FC서울의 이번 2차 전지훈련은 2월 8일까지 진행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