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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호주아시안컵 4강 진출에 성고한 슈틸리케호가 4강전에 열리는 결전지 호주 시드니로 향했다.
하지만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은 23일 훈련을 지휘하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슈틸리케 감독님이 신태용 코치와 함께 이란-이라크전을 직접 보러 가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드니에 도착하자마자 슈틸리케 감독은 4시간 동안 육로를 통해 캔버라로 이동한다.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란-이라크전을 직접 관전하며 4강전 상대 전력 분석을 직접 할 예정이다.
슈틸리케 감독의 외출에 대표팀 훈련은 카를로스 아르무아 수석코치가 지휘하기로 했다. 선수들이 많지 않은 관계로 피지컬 위주의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멜버른(호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