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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신성' 마르틴 외데가르드(17)가 '한솥밥'을 먹게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인증샷으로 마드리드에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외데가르드는 레알마드리드 1군팀과 레전드 지네딘 지단이 지도하는 레알 마드리드 2군팀을 오가며 훈련할 것으로 보인다. 외데가르드는 "레알마드리드가 매우 경쟁력 있는 2군팀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큰 이득이다. 무엇보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지도하는 팀"이라며 지단의 존재감이 자신의 선택에 영향을 미쳤음을 암시했다. "마드리드는 나를 발전시키고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은 목표를 이루기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갖춘 팀"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에서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더 좋으냐는 질문에 외데가르드는 "지금 현재는 호날두"라고 영리하게 답했다.
이적 발표 직후 외데가르드가 환한 표정으로 호날두, 세르히오 라모스와 훈련장에서 함께 찍은 인증샷이 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