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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규 벌꿀 깜짝 선물, 대구FC 승격 기원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01-17 11:19



대구FC가 15일 남해 미조 축구장에서 천연 벌꿀 생산·판매업체인 안상규 벌꿀로부터 2000만원 상당의 로열젤리와 아카시아 꿀을 기증받았다.

안상규 대표는 대구FC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남해 미조 축구장을 깜짝 방문,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격려하고 로열젤리와 아카시아 꿀 을 기증했다. 안 대표는 "로열젤리와 아카시아 꿀은 스태미나에 좋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보양식"이라며 "시민구단인 대구FC는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이 원동력이다. 대구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구FC가 2015시즌 협동심과 단결의 상징인 벌꿀처럼 똘똘 뭉쳐 꼭 승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대구FC 조광래 대표이사는 "우리 선수들의 체력 및 경기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올 시즌 단디해서 꼭 승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벌 수염 사나이'로 유명한 꿀벌연구가 안 대표는 1999년부터 2002년까지 3년간 국가대표팀, 2003년과 2004년 대구FC에 벌꿀을 지원한 바 있다. 독거노인, 환경미화원에게도 벌꿀을 선물하며 사랑을 실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대학, 군부대 등을 찾아 특강을 통해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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