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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한국시각)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틸리케호의 오만전 대비 마지막 공식 훈련.
그가 내놓은 해법은 '측면'이었다. 이근호는 "측면 쪽으로 많이 전개해서 풀어나갈 생각"이라며 "컨디션은 최상"이라고 전했다. 결국 원톱과 2선 공격수들의 빠른 발과 유기적인 움직임이 오만전 승리의 열쇠라는 것이다.
2015년 호주아시안컵은 이근호에게 두 번째 아시안컵이다. 2007년 동남아시아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2011년 카타르 대회에 나섰던 조광래호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8년 만에 다시 나선 아시안컵이다보니 설렌단다. 이근호는 "첫 경기 앞두고 걱정보다는 기대감이 더 크다"고 했다.
이근호는 '중동 킬러'였다. A매치 19골 중 11골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중동 팀을 상대로 터뜨린 골이다.
캔버라(호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